희망리턴패키지란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통한 폐업위기 극복과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 정리 후 재창업 및 임금근로자 전환을 통한 안정적 재기를 지원하는 정책인데, 사업의 상황별로 사업화지원, 폐업지원, 재도전 역량강화지원이 있다. 이중 사업화 지원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경영개선지원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진단과 경영개선(피보팅) 전략수립 및 자금지원을 통한 경영정상화로 폐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인데,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중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람,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여야 한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하거나 최근 3개년 지속 감소된 경우, 또는 NICE 평가정보 개인신용점수 779점 미만자를 지원하게 된다.
* 경영개선지원 수행기관은 지역별로 1~2개씩 총 1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1) 경영진단
분야별(경영, 투자, 판매 등)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컨설팅(최대 3명)을 통해 문제진단 및 해결을 진행하고 경영개선 이행전략을 수립한다.
2) 경영기본교육
경영위기 소상공인에 필요한 피보팅 전략 및 사례학습, 소비트렌드, 상권분석, 재무, 기술 등 경영교육을 진행한다. (총 30시간 내외)
3) 경영개선사업화
현금 총사업비의 15% 이상과 현물 총사업비의 35% 이하를 포함하여 총사업비의 최대 2천만 원(50%)을 국비로 지원한다. 현물은 소상공인 대표자 본인 및 사업화 수행에 직접 참여하는 기 고용 인력의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보유 기자개 등으로 부함 하게 된다.
2. 재창업지원
폐업진단과 창업력 회복을 기반으로 기존 아이템과 차별화된 유망, 특화, 융복합 분야로 재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 역량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폐업 후 유망, 특화, 융복합 분야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며, 공고일 기준 폐업을 하여 현재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자, 폐업한 업종이 지원제외 업종이더라도, 신규 창업분야가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창업 사업완료 후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자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
* 재창업사업화 수행기관은 e커머스의 경우 에스케이플레닛, 위메프가 선정되었고, 유망 유형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되었다.
1) 재창업교육
폐업 원인분석, 창업 실무, 경영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아이디어 검증 등 유망, 비과밀 업종 중심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총 50시간)
2) 재창업 사업화
▶ 폐업 원인분석, 재창업 업종, 분야 유망기업의 업계현황 및 트렌드 등 심화교육 및 네트워킹
▶ 멘토링 - 재창업 계획 수립,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 매장모델링,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 사업화 전 과정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 사업화 자금은 최대 2천만 원으로 국비지원을 하고, 경영개선 사업화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자부담 포함 최대 4천만 원 중 국비 50% 지원)
* 정부지원사업은 예산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한도가 소진되면 마감된다.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지원은 2023년 3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므로 해당하는 경우는 되도록 빠르게 확인하고, 신청하는 게 좋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리턴패키지 사이트 www.sbiz.or.kr을 참고하거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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